노원문화원(원장 오치정)과 노원연극협회, 노원맘스가 주최/주관한 ‘제2회 노원 어린이·청소년 연극제’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. 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노원 어린이 청소년 연극제에서는 노원구 지역 화랑대 철도공원을 주제로 한 ‘꿈꾸는 기차여행’과 공릉동도깨비시장을 주제로 한 ‘도깨비시장에서 뚝딱?!’ 두 작품을 선보였다.

이번 연극제에서는 지역문화자원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연극과 결합하여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. 노원구 지역에 관련된 장소, 다양한 문화유산 및 문화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창작극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.

연극제를 위해 노원구 어린이·청소년들은 지난 6월부터 5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연극교실을 통해 연극을 매개로 또래와 협업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.

연극제를 찾은 2백여 명의 지역주민들은 연극에 대한 어린이·청소년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.

 노원문화원은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.